연설 및 기고문

회 고 사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오늘 영예로운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헌신적인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학부모님과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경일대학교는 1963년 산업교육진흥법에 의해 건학한 이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인공으로서 소임을 다하며 대학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링크플러스사업을 비롯해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산학맞춤인력양성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다수 선정되었으며,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는 대경·강원권에서 유일하게 3개 분야 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본교의 산학맞춤형 교육과정과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졸업생 취업률은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취업과 창업에 있어서도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대한민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제는 현실과 가상이 인간을 중심으로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 키워드는 바로 ‘융합’입니다.
제가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전공지식만을 파고드는 단편적 인재 보다 융합과 협업에 강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한 이유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여러분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경일대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때로는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수 도 있겠지만 도전은 아름다운 것이며, 여러분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사회로 나가서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십분 살려 전문인재로서 보람 있는 인생을 가꾸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가슴 따뜻한 경일인이 되어주기를 당부합니다.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자격이 있습니다.

경일가족은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 돕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경일대학교의 자랑이 되고, 경일대학교는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졸업생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8월 18일

경일대학교 총장 정 현 태